패션디자인 발상법 7가지 종류
발상법의 종류
발상은 막연한 생각을 체계적이고 구체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몇 가지 기본 원칙과 과정을 따른다면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로 발전될 수 있다. 디자인에 자주 사용되는 발상법에는 체크리스트법과 형태 분석법이 있고, 주제 발상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법, 고든법, 창조적 문제해법, KJ법, 시네틱스법, 특 성 열거법 등이 있다.
1. 체크리스트법(Checklist Method)
오스본(Osborn)이 개발한 방법으로 떠오른 발상에 대해 질문과 수정 사항들을 차례로 적어가면서 하나하나 체크하는 방법이다. 이는 발상에서 나온 아이디어의 특징을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고 리스 트화를 통해 개선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어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다.
2. 형태분석법(Morphological Method)
사물의 형태를 기존의 스타일과 다르게 변형함으로서 새로운 형태로 바꾸는 방법을 말한다. 변화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새로운 조합, 혹은 변형을 유도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로 전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의상에서는 실루엣과 디테일, 트리밍 등에 대한 분석에 의해 조합과 해체를 통한 새로운 디자인에 접근할 수 있다. 프릴, 자수, 보우 등 몇 가지 같은 기법을 여러 아이템에 적용시켜보는 방법과 한 가지 아이템에 부분적인 기법을 다각도로 적용시켜 보는 방법이 있다.
3. 브레인 스토밍법(Brain Storming Method)
발상법의 종류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으로 집단의 아이디어를 집약하여 시너지(Synergy)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로 창의적인 태도나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용되며, 일상적인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사고를 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법은 양적으로는 많이 전개될 수 있으니 발상의 주제에 관련된 핵심적인 부분을 추려내야 더욱 발전적으로 수용이 가능하다.
4. 고든법(Gordon Method)
역시 집단적으로 발상을 전개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구상화 시켜서 무엇이 진정한 문제인가를 모른 다는 상태에서 출발하여 의견을 내는 사람들에게 문제에 관련된 정보를 탐색하게 하는 것이다. 고든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문제가 지나치게 구체적이 되면 참가자가 자치 현실적인 문제에만 국한시적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 되면서 뜻밖의 기발한 발상들이 나올 수 있다는 데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방법이다.
5. 시넥틱스법(Synectics Method)
시빅터스란 관계가 없는 것을 결부시킨다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서로 아무 관련이 없는 여러 가지 유주로부터 아이디어나 힌트를 얻는 방법이다. 즉 구체적인 테마를 대상으로 은유의 유후에 기초를 두고 창조적 발상을 해나가며 판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는 것이다. 일상적인 사물을 보는 선입견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바꾸어 새롭게 조명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6. KJ법 (KJ Method)
일본의 인류학자 가와기타 지로(awakta Jir)에 의해 개발된 방법으로 문제와 관련된 자료를 대량으로 수집하여 분류, 정리하는 방법이다. 짧은 시간에 복잡한 정보를 구조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키워드를 통해 여러 군집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미지맵을 통한 시각적 요소 들의 구조화에 유용하다. 또한 틀의 정립으로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도 있다.
7. 특성열거법(Attributive Listing Technique)
기술적 문제 해결 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이 필요한 경우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 성질과 기능 등의 특성을 계속 열거해 나가면서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결점, 장점, 희망점 등 문제의 특징을 나열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더욱 완전한 것으로 근접 하려는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