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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액세서리와 스타일링

by sunnytaen 2024. 7. 18.

액세서리와 스타일


액세서리란 부속물, 보조말' 이라는 뜻으로 넓게는 가방, 구두, 모자, 벨트, 장갑, 선글라스, 귀이, 목걸이, 반지, 팔찌, 시계, 스카프 등 장식을 목적으로 하는 장식품을 뜻하고 좁게는 보석으로된 장신구를 말한다.
액세서리의 기원은 장식성Decoration), 정숙성(Modesty),보호성(Protection), 상징적 구분(Stabolic differentiation) 심리적 자기향상(Psychological Self-Enhancement) 등으로 나라내기도 한다.

 

액세서리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마지막 2%를 확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패션소품이나 액세서리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스타일의 이해 정도와 패션 감각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한 아이템의 코디에서 액세서리는 큰 힘을 발휘한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캐주얼룩도 세련된 디자인 의 목걸이나 팔찌 하나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지금부터 코디법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알아보려고 한다. 

 

 

 

여성 스타일


1. 기본 액세서리


(1) 모자(Hat)


최근 서양복식에 대한 감각이 향상되면서 멋스럽게 연출한 모자들이 많이 보인다. 모자는 반드시 의상과 이미지와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는 토그(Toque)와 베레(Beret), 엘레강스한 이미지는 띠, 코사지 장식된 카플린(Capeline) 형이나 종모양의 클로쉐(Cloche), 캐주얼 한 이미지는 카우보이 햇(Cowboy Hat)이나 챙이 평평한 카노체(Canotche)가 잘 어울린다. 하지만 무엇보다 체형과 헤어스타일에 맞는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자의 종류 

 

모자명
베레모(Beret)
• 동그랗고 납작한 챙이 없는 형태의 모자
• 스페인과 프랑스의 바스크 지방에서 유래

 

모자명

카플린(Capeline)
• 매우 여성스런 디자인의 모자
• 반구형의 꼭 맞는 크라운과 부드럽게 퍼지는 형태의 브림을 가진 모자

 

모자명

클로쉐(Cloche)
• 크라운이 깊고 브림이 쳐진 형태의 모자로써 앞뒤보다 양옆의 브림이 더욱 처진 형태
• 복고풍 의상과 잘 어울리며 매우 여성스런 형태의 모자

 

모자명

뉴스보이캡(News boy cap)
• 헌팅캡과 비슷한 디자인이나 앞부분에 작고 짧은 챙이 있음
• 헤링본이나 트위드 소재로 많이 만들어지며 뉴스를 파는 소년들이 썼 던 모자모양에서 유래된 이름

 

모자명

필박스(Pilbox)

• 둥근 약 상자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다.
• 브림이 없는 고전적 둥근 여성용 모자로써 아무런 장식도 달지 않았다.

 

모자명

트래퍼(Trapper)
• 겨울에 주로 사용되는 모자로 모피 등의 퍼(Fur)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 귀를 가릴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모자명

보울러(Bowler)
•둥근 크라운과 양 옆이 약간 올라간 좁은 브림이 달린 형태로 주로 빳 빳한 펠트로 많이 만들어 졌다.
• 원래는 영국의 비지니스맨이 정장차림을 할 때 쓴 것으로 1980년경 W. 블러에 의해 디자인 되어 유래 되었다.

 

모자명

페도라(Fedora)
• 1920년대 처음 나온 부드러운 펠트천으로 만든 남자 모자를 칭했다.
• 크라운 가운데 부분에 주름이 있으며, 브림이 좋으며 약간 휘감게 올라간 스타일도 있다.

 

모자명

보터(Boater)
• 평평하고 둥근 크라운과 브림이 있으며, 리본으로 장식하는 밀짚모자 . 19세기말~ 20세기초 주로 남성들이 보트를 탈 때 애용하던 모자에서이름이 유래되었다.

 

모자명

티롤(Tyrolean)
• 부드러운 펠트 천으로 만듦
• 뒤의 브림은 약간 휘어 올라가고 앞은 약간 내려진 크라운에는 리본을 두르고 옆에 깃털을 꽂아 장식했다.

 

모자명

파나마(Panama)
•곱고 옅은 빛깔의 파나마풀로 만든 모자가 본래의 형태 이다.
• 오늘날은 파나마풀과 비슷한 섬유로 만든 것은 모두 파나마 모자라고 총칭하며 주로 여름에 쓰는 남성 모자이다.

 

모자명
홈버그(Homburg)
부드러운 펠트 천으로 크라운의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좁은 브림이 휘어 올라가게 만든 스타일의 모자 이다.

실무TIP
룩에 어울리는 모자가 정해져 있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하게 믹스매치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티셔츠차 림에 페도라를 쓰고, 밀리터리 스타일에 여성스러운 베레모를 연출하거나 가방에 장식처럼 다는 등 반드시 머리에 쓰지 않아도 된다.

 

(2)가방(Bag)

가방은 여러 가지 소지품을 넣어 다니는 아이템으로, 전쟁 중에 물 등 필수품을 넣어가지고 다니기 위해 고안되었는데 현재는 남자보다 여자들의 액세서리용으로 기능이 변화되었다. 산업 혁명 이후 레저와 여행이 본격화되면서 장식성보다 실용적인 기능으로 사용이 증가되었다. 

실무TIP
어떤 가방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맬 것인지도 중요하다. 같은 클러치백이라고 해도 끝부분을 잡아서 드는 경우와 허리춤에 팔로 고정하는 경우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숄더백, 토트백 같이 끈의 길이 역시 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3) 신발(Shoes)

발을 보호하는 아이템으로 더운 지방에서는 맨발로 다니거나 샌들을 신고 추운 지방에서는 발동까 지 덮는 펌프스와 부츠를 신었다. 의복의 이미지에 따라 구두를 선택한다.

 

실무TIP
키를 커보이게 하기 위해서 무조건 킬힐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최근 런닝화와 플랫슈즈가 인기를 끌며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믹스매치 연출로 작은키를 커버하는 스타일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다양한 스타일링을 하기 위해서는 패션의 마지막 완성인 슈즈의 선택을 다양하게 해볼 필요가 있다. 


(4) 벨트(Belt) 

벨트는 끈이나 대 모양을 허리를 매어 의복의 형태를 정리하는 아이템으로 패션의 흐름에 따라 디자 인과 소재가 달라진다. 봄, 여름에는 주로 시원한 메쉬 소재 또는 흰색 계통 에나멜이나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고 가을, 겨울에는 따듯한 이미지의 가죽벨트를 사용한다.

 

① 내로우(Narrow) : 폭이 좁은 스타일로 특히 1~2cm 정도의 매우 가느다란 폭으로 만든 벨트를 말 하며 주로 배기 팬츠의 액세서리로 이용한다.
② 로우슬렁(Lowslung) : 허리의 낮은 위치에 걸쳐 사용하는 벨트이다.
③ 힙본(Hipbone) : 미니 스커트에 매거나 힙본 팬츠에 걸쳐 매는 스타일로 흔히 커다란 쇠붙이의 버 클을 단 두툼한 벨트를 말하며 미니 스커트 룩에 없어서는 안 될 액세서리로서 사용된다.
④ 새시(Sash) : 타이 벨트의 하나로 좁게는 기모노에서 응용한 디자인으로, 돌려 묶어주는 폭이 넓은 스타일, 크게는 묶는 스타일을 지칭하며 부드러운 천을 주름 잡아 버클로 단단히 고정 시키기 도 하고 여러 겹 두르기도 하여 개성에 맞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무TIP
벨트는 여성의 곡선을 더욱 부각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포인트 액세서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버클장식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룩에 맞는 벨트의 선택이 중요하다.

 

(5) 귀걸이(Earring)

귀걸이는 얼굴 형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목걸이와 한 세트로 장식하기도 하고 의복 과 헤어스타일에 따라 선택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귓볼에 구명을 내어 끼우는 피어스드(Pierced)식 이었는데 17세기에 클립과 나사로 고정시키는 버튼식이 등장하였다. 

(6) 안경(Eyeglasses)

안경은 시력장애 및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템이었으나 최근 장식성이 강조되며 액세 서리로 활용되고 있다.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의 디자인을 선택하고 더불어 의상과 컬러를 조화시켜 세련되고 개성적인 이미지와 느낌을 연출해 주는데 더불어 렌즈의 컬러 역시 기능적인 역할과 함께 이미지 변화에도 탁월하게 활용된다

 

실무TIP
알 없이 테만 있는 스타일링만을 위한 안경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안경도 하나의 액세서리로 자리 잡고 있다. 안경은 얼 굴형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안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7)스카프(Scarf)

스카프는 그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스타일링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프린트 스카프를 이용하여 멋진 탑으로 연출하는 방법 또는 목에 두르거나 걸 쳐서 늘어뜨리는 방법, 머리에 감싸고 허리에 두르는 등 연출법도 다양하다.

 

넥타이 매듭: 목이 좁고 소재가 얇은 스카프 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 목이 드러나는 옷이나 심플한 정장에 잘 어울린다.


길게 늘어뜨리기: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 패턴이 화려하거나 면, 마, 레이온 등 두께감 있는 스카프를 이용하 면 예쁘다.


루스하게 뒤에서 묶기 :클래식한 블랙 재킷에 매듭이 뒤로 가게 묶으면 홀터넥 톱 처럼 연출할 수 있다. 앞으로 주름이 자연스럽게 내려오도 록 매는 것이 포인트이다. 

 

어깨 매듭: 스카프의 볼륨감을 살 리면서 발랄하게 연출 할 수 있다. 데님 팬츠 와 셔츠, 심플한 셔츠 와 재킷 위에 코디하 면 멋스럽다.


리본 묶기:투피스나 원피스에 어울 리는 리본 묶기는 여성 스러움을 한껏 살린다. 리본을 너무 크게 묶으 면 부담스러워 보이므로 크기를 잘 조절하는 것 이 노하우이다.


꼬아서 묶기: 캐주얼한 스타일에 잘 어 울린다. 면이나 주름이 없는 소재를 사용할 것. 주름 이 있는 다른 두개의 머플 러를 섞어도 예쁘다.

 

실무TIP
스카프는 시즌성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봄, 가을에는 스카프로 겨울에는 머플러로 고 있다. 이후 있다. 최근 스키의 활용이 조금 저조한 가운데 목부분에 기본 형태로 묶이는 쁘띠 스카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무 장식 없는 기본 티시 츠에 화려한 프린트의 스카프 하나로도 충분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2. 기타 액세서리

 

(1) 스타킹(Stocking)

스타킹은 다리와 발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지닌다. 20세기 소재의 혁명에 의해 신축성이 좋 고 장식성도 우수한 스타킹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스타킹은 아름다운 각선미와 섹스어필한 신 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성을 동시에 갖게 되었다.


스타킹은 무늬와 봉제 상태에 따라 네트 스타킹(Net Stocking), 레이스 스타킹(Lace Stocking), 심 스타킹(Seam Stocking), 아트 스타킹(Art Stocking), 원 포인트 스타킹(One-Point Stocking) 등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길이에 따라 삭스(Socks), 앵클릿(Anklet), 크루 삭스(Crew Socks), 니 삭스(Knee Socks) 등으로 구분한다.

 

실무TIP
다양한 걸러와 패턴이 응용된 스타킹은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다리 전체를 감싸는 스타 킹뿐만 아니라 니 삭스와 니 하이 삭스까지 다양한 길이의 아이템으로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빈티지하게 다양한 느
낌으로 두루두루 연출이 가능하다

 

(2) 장갑(Gloves)


실무TIP
몇 년 사이 팔꿈치나 그 이상으로 길어진 장갑을 많이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스타일링이 수용되고 있 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장갑만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지만 장갑 위에 팔찌나 반지같은 액세서리를 매치해 보는것도 색다른 방법이다. 

 

 

(3)팔찌(Bracelet)

 

실무TIP
너무 다양한 액세서리들로 어떻게 매치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작은 아이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일링을 마친 옷을 계속 연상하며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 나아가서는 스타일에 따라 믹스매치해보는 연습이 필 요하다.